안경 쓰면 얼굴이 변한다.

노화에 의한 변화, 환경에 의한 변화 가 함께 맞물려서 인간의 얼굴은 늙어가면서 차츰 변화합니다.

환경에 의한 부분은 아마 색소나 섭취하는 음식의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이보다 눈에 두드러지는 변화는.. 아무래도 안면근육의 변화에 의해 일어나는 변형현상인데요.

많이 웃는 사람, 또는 권투등으로 얼굴의 심한 타격을 수차례 받아오며 변형이 일어난 케이스.. 등을 생각해보면
이런 자극과 노화가 맞물리면서 충분히 얼굴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늘상 찡그리면서 살아온 사람은 그만큼 얼굴이 보기 좋지 않은 인상으로 바뀌게 되겠지요?

같은 얼굴이라도 다양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데..
이런 특정 표정에 지나친 근육활용으로 인해 안면근육에 변화가 노화와 맞물려 생기고, 얼굴이 변하는 것입니다.

권투선수의 경우는 상처나고 치료하고 이런 과정에서 심한 경우는 성형을 한 경우와 흡사한 변화까지 일어날 수 있구요.
물론, 성장기라면 이런 이유와 관련없이도 급속한 변화가 일어나지만, 성년이 된 후에는 위에 열거한 원인이 많이 작용된다고 사료됩니다.
(이 밖에도 피부관리 부실이나 질병등으로 인한 안면의 변화 등.. 여러가지가 적용될 것이라고 봅니다..)


이에 비해 안경은 그리 심한건 아니라고 생각이 되어지지만 노화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안경만은 항상 같은 모습으로 양미간을 조이고 있으므로,
인상변형에 원인이 된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입니다.
또한, 이는 안경때문만이라기보다, 안경관리의 부실이나 시력유지의 부실들로 인해
시력이 계속 저하되면서 눈부분의 모습이 변형되는 영향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나의 안경을 계속 쓸 수는 없으므로 일정기간이 지나면 다시 안경을 맞추고는 하는데 이 때
안경점에서는 구매자의 얼굴 형태에 맞게 안경을 약간 조정을 가해줍니다.
허나 어떠한 조정을 가한다 할지라도 귀, 코, 눈과 볼 사이를 고정하지 않고 안경을 착용하는 것은 불편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안경을 착용해온 분들이 얼굴의 변화에 대해 고민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대체로 눈이 작은 분들의 경우 안경을 쓰면 눈에 힘이 덜 들어가 편한 상태로 생활하기 때문에
안경을 벗었을 시 상대적으로 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눈에 무리를 주게 되며,
결과적으로 안경을 평소 써오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자연스러운 인상을 얻지 못합니다.

많이 신경이 쓰이신다면 콘텍트렌즈와 요즘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도 좋은 렌즈세척기가 많이 나오고 있으니 세트로 구비해 보세요.
렌즈는 관리가 어려워서 부지런하고, 깔끔한 성격이 필요합니다만,
렌즈세척기 정도만 있어도 조금만 적응이 되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콘텍트렌즈를 사용하시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안경으로 인해 조여지던 부분에 의해 일어난 안면상의 변화가 회복될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젋어지지는 않겠지요. 노화는 진행된다는 가정아래..)

허나, 렌즈관리를 아무리 잘한다 하여도 늘상 착용하고 생활할 수는 없는 관계로..
보통은 도수가 잘맞는 안경을 따로 준비해두고, 혼자 작업을 할 시에만 착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외출시 사용하는 안경이 아니므로, 미적인 부분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되도록 얼굴에 편안하다고 느껴지는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