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에 관하여        생활의 정보  2009. 4. 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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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에 관하여


시력은 물체의 존재와 형태를 인식하는 능력으로 몸이 천냥이면 눈은 구백냥이란 말이 있듯이 시력은 사람의 오감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 할 수 있다. 사람에 따라 그날의 기분과 컨디션에 의해 시력이 약간씩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시력이 여러가지 성분의 복합된 종합감각이기 때문이다.


1. 가시최소역 -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최소 광선량을 말하고 빛을 발하는 한점이 있는지 없는지를 구별할 수 있는 최소의 빛의 세기를 말한다.

2. 분리최소역 - 서로 떨어져 있는 두 점을 인식할 수 있는 최소의 간격을 말한다.

3. 가독최소역 - 읽을 수 있는 최소의 글자나 수자의 크기를 말한다. 여기에는 눈의 생리적인 기능 이외에 지능과 주의력 등의 심리적인 요인이 포함된다.


시력은 물체의 상이 망막의 황반부에 맺힐 때 가장 예민하므로 이를 중심시력이라 하고 보통 사람들이 시력이라 말하는 것은 좁은 의미의 시력, 즉 중심시력을 가르킨다.



가. 시력 검사 방법


시력을 측정할 때 안경을 끼지 않고 측정되는 시력을 나안시력이라 하고, 굴절검사를 하여 안경이나 렌즈를 낀 후 측정된 시력을 교정시력이라 한다.

나안시력과 교정시력이 차이가 나면 안경을 끼어야 한다. 교정시력이 정상이면 안경을 끼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으므로 일반 시력검사에서는 교정시력이 중요하다. 안경을 갖고 오지 않았거나 굴절검사를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나안시력이 적게 나오면 1.2 mm 정도의 작은 구멍을 통해 보면서 하는 핀홀검사를 임시로 해볼 수 있다. 근시나 원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핀홀검사의 시력은 나안시력보다 더 증가한다. 하지만 정확한 검사는 역시 굴절검사를 해서 해야 한다.


나. 시력의 단위


우리나라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력표에서는 0.1에서 2.0까지 단위가 씌여 있다. 맨 위의 숫자가 안보이면 보일 때까지 앞으로 걸어나와 읽는다. 만약 5미터용 시력표의 맨 위 숫자를 2미터에서 읽었다면 0.1에 2/5를 곱하여 0.04가 시력이 된다. 1미터 앞까지 나와도 안보이면 눈앞에서 손가락 개수를 맞추는지를 보아 정확히 맞추면 이때의 시력은 손가락 세기이다. 만약 시력이 손가락 세기도 안되면 눈앞에서 손을 흔들어 흔들림을 느끼는 손흔듬이 있고

이도 안되면 눈앞에 빛을 느끼는지를 봐서 빛느낌이라는 시력이 있다. 눈앞의 빛도 느끼지 못하면 그야말로 실명이며 빛을 느끼지 못하면 그 눈은 어떤 방법으로도 전혀 가망이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


다. 시력의 단위


대개 정상시력은 1.0이상이며 정상인도 시력표의 한 줄 정도는 컨디션에 따라 왔다 갔다 할 수 있다. 안과의사들은 대개 평상시 보다 시력표의 두 줄 이상 차이가 나면 시력이 저하됐다고 판단한다. 실명은 좁은 의미로 빛도 느끼지 못하는 눈을 말하지만 빛만 느낀다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므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시력을 맹으로 정의한다.

맹은 법에 의해 정하기도 하는데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대개 최대 교정시력 0.1이하를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시력의 기준으로 정하여 맹인에게 사회복지 측면의 혜택을 준다. 맹인은 아니더라도 시력이 최대로 교정해도 정상이 못되는 경우를 저시력이라 한다. 어느 정도의 시력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지는 사람의 생활방식, 직업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본인의 판단과 경험이 가장 중요하며 객관적인 기준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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