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바른 자세에 앞서 의자에서 자주 일어나 잘못된 고정 자세를 풀어주어야 합니다.
40~50분 정도 일을 하셨으면 반드시 일어나서 스트레칭 등 간편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을하여 경직된 몸을 풀어 주셔야 합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몸의 골격과 근육이 건강해야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을 견뎌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스크 걸린 사람도 골격을 바로 세우고 걷기 운동 등을 하는 것입니다.
누워있는 자세를 빼면 직립하여 서 있는 것이 허리나 각종 골격이나 근육에 가장 무리가적습니다. 물론 동물로 창조된 인간이기에 고정된 자세는 좋지 않습니다.
잠깐 잠깐의 고정된 자세야 내적인 근육의 긴장 등으로 좋을 지 모르나 일상생활에서 일을 한다거나 컴퓨터를 한다거나 공부를 하는 정도의 고정된 동작은 좋지 않습니다.
의자에 앉아 있다고 해서 결코 편한 것이 아닙니다.
되도록이면 의자에서 벗어나서 걷고 뛰고 쪼그리고 눕고..다양한 동작을 끊임없이 해야 합니다. 인간은 식물이 아닌 동물이므로.
다음으로,
1. 의자에 앉을 때는 두 발 뒤꿈치를 포함하여 발바닥 전체가 바닥에 충분히 닿아야 합니다.
2. 앞의 1의 상태에서 무릎을 직각으로 하고 앉을 수 있어야 합니다.
3. 앞의 1,2의 상태에서 엉덩이가 등받이에 닿아(이 때 무릎 뒤 오금 부분은 자리판 끝선에서 4cm 내외의 간격이 있어야 합니다), 충분히 기대거나 허리를 똑바로 펼 수 있어야 합니다.
4. 팔걸이는 허리를 펴고 위의 3까지의 자세에서 어깨로 부터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팔의 팔꿈치 높이가 적당합니다.
5. 위의 4까지의 자세에서 어깨나 목 머리는 차렷자세를 한 것과 같은 선 자세와 같이 취하여야 합니다.
6. 시선은 수평을 보는 정상시선에서 아래로 30도 정도에 책이나 모니터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과 같은 자세는 말로는 쉽지만 취하기 어렵습니다.
첫째, 허리를 펴는 것과 같은 자세는 허리 근육이 이 자세를 충분히 지탱할 수 있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합니다. 역시 현대인의 운동 부족이죠.
둘째, 의자나 책상 등이 사용자의 몸에 안맞습니다.
이를테면 위의 바른자세의 예에서 개인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적정 의자나 책상 높이가 2~3cm 정도 차이가 나면 우리 몸은 불편함을 느낌니다.
일반적으로 의자는 고정식이 좋습니다.
바퀴달린 의자는 앉아서 약간의 이동을 한다거나 전후좌우 회전해서 업무를 보아야 할 경우에 쓰셔야 합니다. 엉덩이가 자연스레 뒤로 빠져 앞으로 숙이는 자세가 되기 쉽습니다.
자리판도 지나치게 쿠션이 있다거나 굴곡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몸무게의 60% 정도를 좌골이 지탱해야 하는데, 쿠션으로 인하여 불안정해지고 자신의 좌골 및 엉덩이의 구조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몸무게의 나머지 40% 정도는 발꿈치가 지탱한다고 보면 됩니다.
허리 펴고 자신의 골격과 근육으로 상체를 지탱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척추는 자연스런 곡선을 그리고 어깨나 골반 등이 무리가 없습니다.
따라서 등받이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등받이가 90도를 넘어서고 책상의 서류나 컴퓨터를 보고자 한다면 목이나 가슴에 무리가 오게 됩니다.
책상의 높이도 정상 시력을 갖는 성인의 경우 팔꿈치 높이가 적당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책상 높이는 68~70cm가 적당합니다.
평균을 기준으로 하였을 경우이니까 키에 차이가 있다거나 특정 부위가 평균에서 멀어진다면 문제는 달라집니다.
독서대는 꼭 필요합니다.
모니터의 높이도 모니터 상단의 높이가 눈높이와 같은 정도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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