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는 해로운가 논쟁        생활의 정보  2009. 4. 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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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에 대해 왜 끊임없는 논쟁이 계속되는가?

그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자!!

 

한국인들의 암 발생율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사람들은 누구나 건강하게 장수하고 싶은 욕망이 것이다. 특히, 평균수명이 급속히 증가하는 한국 사회에서 질병의 고통없이 편안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고 싶어한다. 하지만 한국에서 발생률은 계속해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 등의 논문에서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명당 발생율이 1970년에는 20 이었으나 1990년에는 170명으로 매우 증가하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그림 1]. 최근의 보건복지부 통계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암발생은 인구 10만명당 1999년에는 197, 2001년에는 209명으로 계속 증가하는 것을 보고 하고 있다[ 1]

암이 발생하는 원인은 환경학적, 유전학적 요인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나,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식습관을 포함하는 식생활습관 흡연과 같은 예방 가능한 요인이 전체 암발생원인의 60% 차지하고 있어, 식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하여 암발생의 위험성을 1/3정도 감소시킬 있음을 제안하였다.

 

우유 섭취와 질병발생과의 관계가 끊임없이 제기

지금까지 우유는 완전식품으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에게 권장되어 왔으며, 우유를 통하여 좋은 영양을 공급받아 왔다. 따라서 식단에서 차지하는 우유의 좋은 역할에 대해 어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 소비가 많이 되고 있는 우유에 대해 여러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우유가 가지는 좋은 역할과는 반대로 우유가 인간의 건강에 좋지 않은 원인을 제공한다는 연구들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에서의 우유 섭취와 유당불내증 발생과 암발생과의 관계를 보고한 학술논문에서 1970년부터 한국에서 우유 소비량은 계속 증가하는 것과 함께 암발생율도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그림 1]. 최근의 통계에서도 우유 섭취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발생률도 계속 증가하고 있음을 있다[ 1].

1) 우유섭취와 발생과의 관계를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이 우유를 섭취함으로써 소화흡수 되지 못한 유당이 대장 내에서 미생물에 의해 발효되어 생성되는 가스 단쇄 지방산들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유발이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였다. 하지만 우유 섭취와 암발생과의 관계는 아직까지는 학술적 의견이 분분할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지만 이에 대한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1.우리나라 발생률과 우유 섭취량(1999~2001)

연도

발생률(/10 )2)

우유 섭취량(kg/1)3)

1999

197.2

58.9

2000

193.3

59.6

2001

209.2

63.9

 

그림 1 에서 보듯 우리나라의 우유 섭취량은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인구 10 명당 발생 인구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최근 자료를 인용한 1에서도 1999년도 우유 섭취량은 58.9kg이었으나 2001년에 우유 섭취량은 63.9kg으로 높아졌고 발생율은 1999년에 197명에서 2001년에는 209명으로 1999년에 비해 12 정도 높아졌다.

 

우유 섭취가 사람의 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만, 여러 질병과 관련이 깊다는 많은 논쟁들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여러 연구결과들은 아래에 기술하였다.

 

허혈성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쟁

유당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의 원인이 있다는 가설이 제시된바 있다. 그러나 이를 뒷받침 만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에서 우유 섭취가 많을수록 허혈성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역학조사가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다(그림 1)4) . 유당이 허혈성 심장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번째는 유당의 칼슘 흡수 촉진 작용으로서 칼슘은 체내에 있는 포화지방과 결합하여 변으로 배설되지만, 유당이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면 상대적으로 포화 지방질산이 변으로 배설되는 것이 줄어들기 때문에 혈청 지방 농도를 증가시키고, 이것이 혈관내에 침착하여 심장으로의 혈액공급을 어렵게 하기 때문에 심장 질환을 일으킬 있다는 것이다. 번째는 유당의 분해물인 갈락토오스다. 갈락토오스는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전환되는데, 포도당으로 전환되지 못한 갈락토오스 들이 혈관벽의 단백질과 결합하게 되고, 여기에 지방 단백(lipoprotein) 달라 붙으면서 동맥경화를 유발시킨다는 것이다. 다른 역학연구에서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과 허혈성 심혈관 질환의 관련성을 연구한 결과 우유 카제인의 섭취가 높을수록 허혈성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 하였다5). 반면에 다른 연구에서는 동맥경화와 다른 심혈관 질환들은 육식 위주의 고정된 식사, 각종 인스턴트 식품, 탄산 음료 등에 의한 영향이 크므로 유당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난소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논쟁

난소암 위험이 유제품이나 유당 섭취와 관계가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는 지난 1989년에 처음으로 발표됐다6). 여러 차례에 걸쳐 난소암 발생과 유당 섭취의 관계에 대한 연구들이 시도되어 왔지만, 서로 일치하지 않은 결과가 얻어지는 사례가 많았다. 일부 선행 연구들을 통해서 우유나 요구르트 그리고 치즈 등을 많이 섭취할 경우 난소암의 위험이 높아지고 반면에 탈지유나 저지방 우유를 마시면 난소암의 위험이 감소된다는 가능성 등이 제시된 있었다. 역학조사에서도 우유를 많이 섭취하면 할수록 난소암의 발생률이 높았으며(그림 2), 최근 역학조사 연구에서도 유당과 유제품의 섭취가 높을수록 난소암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을 보고하고 있다7). 이와는 반대로 유당섭취와 난소암의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유당 섭취와 난소암의 발생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었다8). 아직 이러한 유제품의 섭취가 어떻게 난소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유제품에 함유되어있는 유당의 성분인 갈락토오스가 난소암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쟁

식습관 우유 단백질과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1 당뇨병) 발생과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자료들이 제시되고 있다. 우유 단백질을 섭취하면 생성된 항체들에 의해 자가면역반응에 이상이 생겨 인슐린을 생성하는 췌장세포를 우유 단백질로 잘못 인식하여 췌장세포를 파괴하게 됨으로써 당뇨병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19 이하 어린이에게서 10 명당 15 정도로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는데, 미국소아과학회에서도 우유 단백질과 당뇨병의 발생에 대한 많은 논쟁에 대하여 1994년에 발표한 논문9)  에서 당뇨병 유병 요인이 높은 아기들이 어려서부터 우유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면 췌장의 베타세포 파괴가 발생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생후 동안 우유 단백질을 피하게 되면 훗날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으로의 발전을 감소시키거나 당뇨병 발병시작을 늦출 있다고 결론 내린바 있다. 우유 유아식을 섭취한 아기들은 모유를 섭취한 아기들보다 인슐린에 대한 항체수준이 높았으며10), 생후 동안 모유와 우유 유아식을 섭취한 아기들의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 발병연구11)에서도 모유를 섭취한 아기들이 우유성분을 원료한 우유 유아식을 섭취한 아기들보다 당뇨병 발병위험율이 낮았는데 결론적으로 우유 유아식의 최초 공급시기를 늦출수록 당뇨병의 발병 위험성을 낮출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생우유의 수유는 빈혈을 유발시킬 수 있다.

미국소아과학회12) 전지우유, 저지방 우유, 산양우유 등은 생후 12개월까지는 변형시키지 않은 먹이지 않도록 권장하고 있다.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생우유를 수유받은 아기들은 체내 철분 저장소가 고갈이 되어 철분 결핍성 빈혈이 발생하기 쉬운데 이유는 철분의 함량이 매우 낮고, 철분의 이용율도 나쁠 뿐만 아니라 장내 출혈을 일으킬 있어 출혈에 따른 혈구의 수가 감소되어 빈혈이 일어난다. 최근의 연구에서 12.7% 엄마들이 9개월 이전에 아기들에게 생우유를 공급하였는데, 아기들의 철분 결핍성 빈혈의 위험성에 노출되어 있음을 보고하였다13).. 또한 평균 2.5세의 어린이에게서 철분결핍을 조사한 다른 연구결과에서도 철분 결핍 어린이일수록 많은 우유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14)

 

 

파킨슨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논쟁

버지니아 대학의 Abott 박사 연구진은 45-68세의 남성 7,504명을 대상으로 30년간 파킨슨병의 발병을 추적 조사하였다15).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454 이상 우유를 마신 사람은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2.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 단위로 계산했을 , 우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집단에서는 1 명당 6.9명의 파킨슨병 환자가 나왔지만 하루 454 이상 우유를 마시는 집단에서는 1 명당 14.9 꼴로 파킨슨병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참고문헌

1.Chung Chai-Won ; Potential Correlation between Lactose Intolerance and Cancer Occurrence, J. Korean Association Cancer Prevention, 4(1) ; 52, 1990

2.보건복지부, 국가암등록사업 연례보고서(2001 암발생현황), 2006. 6

3.한국 유가공협회 우유소비실적 자료, 한국 유가공협회 홈페이지

4. Segall JJ. Dietary lactose as a possible risk factor for ischaemic heart disease: review of epidemiology, Int J Cardiol., 46(3):197, 1994

5. Laugesen M, Elliott R.; Ischaemic heart disease, Type 1 diabetes, and cow milk A1 beta-casein. N Z Med J.116(1168):U295, 2003

6. Cramer DW. Lactase persistence and milk consumption as determinants of ovarian cancer risk. Am J Epidemiol.;130(5):904, 1989

7. Larsson SC, Orsini N, Wolk A. Milk, milk products and lactose intake and ovarian cancer risk: a meta-analysis of epidemiological studies. Int J Cancer. 15;118(2):431, 2006

8. Mommers M, Schouten LJ, Goldbohm RA, van den Brandt PA. Dairy consumption and ovarian cancer risk in the Netherlands Cohort Study on Diet and Cancer. 1: Br J Cancer. 16;94(1):165, 2006

9.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Work Group on Cow's Milk Protein and Diabetes Mellitus, Pediatrics Volume 94, Number 5 November 1994, p 752-754

10. Vaarala O, et al. Cow milk feeding induces antibodies to insulin in children--a link between cow milk and insulin-dependent diabetes mellitus? Scand J Immunol 1998 Feb;47(2):131-5

11.Virtanen SM, et al. Infant feeding in Finnish children less than 7 yr of age with newly diagnosed IDDM. Childhood Diabetes in Finland Study Group. Diabetes Care 1991 May;14(5):415-7

12. AAP, Prdiatric Nutrition Handbook, 1998

13. Coleman BL. Early introduction of non-formula cow's milk to southern Ontario infants. Can J Public Health. 97(3):187. 2006

14. Bramhagen A-C, Axelsson I. Iron status of children in southern Sweden: effects of cow's milk and follow-on formula. Acta Paediatr. 88(12):1333-7.1999.

15. Abbott RD et al., Consumption of milk and calcium in midlife and the future risk of Parkinson disease. Neurology. 64(6):104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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