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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에서는 일시불과 할부 여부를 별도로 판단하지 않고 해당 고객이 카드사에 갖고 있는 미수잔액이 얼마인지를 평가한다. 300만원을 3개월 할부로 결제해 100만원만 당월에 납부하고 미수잔액이 200만원이 남은 경우 200만원의 빚이 있는 상태라고 판단하는 것이다.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도 마찬가지다. 따라서 대출과 마찬가지로 카드할부 시작 시점에는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이를 꾸준히 상환해 나가는 과정에서 신용점수가 오를 수 있고, 상환이 끝났을 경우 성실 상환 이력이 반영돼 할부 이전보다 높은 점수를 받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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