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즈        미연시  2012. 3. 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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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게임은 18금 게임입니다. FDI 3장으로 되어 있으며, 하드디스크 대응 게임입니다. 아래 내용은 PC98 Library ( pc98lib.wo.to ) 에 올려진 글입니다. 해산물의 교역이 주 수입원인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프라멜 왕국. 어느 날 특산물인 마이 조개를 채취하던 나스코 촌의 한 소년이 해저에서 거대한 석관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 석관에는 고대문자가 새겨져있었다. 고대문자를 아는 유일한 인물인 신관 아브제키메우스는 그 소식을 듣고, 자신의 딸인 화란과 함께 나스코 촌을 찾아가지만, 그 곳에는 거대한 구덩이만 있을 뿐 마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없었다. 그 근처에서 기절해 있던 한 소녀를 발견하게 되는데, 정신을 차린 그녀는 나스코 촌의 메이리아라 소개하며 마을 사람들이 석관을 연 순간 흰 빛과 함께 이렇게 되었다고 한다. 다음 날, 그 부근의 산 정상에서 석관을 파편을 발견한 일행은 프라멜 왕에게서 대대로 전해내려오던 사성자의 예언(먼 미래, 두 명의 소녀가 쿠아로와 아스트랄세이버를 휘둘러 다시 마족 오브의 지배자 가이롬을 쓰러트릴 것이다.)을 듣게 되고, 메이리아와 화란은 프라멜 왕의 명을 받들어 쿠아로 섬을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성스러운 물인 쿠아로를 발견한 후 프라멜로 향하지만, 이미 가이롬의 손에 점령당한 상태. 가이롬을 무찌르기 위한 메이리아와 화란의 고난 여행이 시작된다. 마족 오브의 지배자 가이롬을 봉인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메이리아와 화란, 닷크와 레르므 (이 둘은 후에 동료가 된다.)의 모험을 다룬 작품으로 매 스테이지마다 각자의 능력(화란은 바람을 내보내는 능력, 닷크는 소용돌이를 멈추는 능력, 레르므는 바람을 끌어당기는 능력)을 이용해 쿠아로를 오브가 점령한 지역으로 보내는 퍼즐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쉽게 말해, 캐릭터들을 조종해서 쿠아로가 각 소용돌이를 최소 한번씩은 지나가도록 하면 되는 방식) 스테이지를 지나가던 중에 가이롬의 부하와의 대결에서는 롤플레잉에서의 전투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으며, 후반부에는 미궁 속 문제를 풀어야하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스토리는 결국 가이롬을 봉인한 후 행복하게 산다는 전형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퍼즐적인 측면에서는 후반부로 갈수록 소용돌이의 수와 방해물 등이 많아지기 때문에 머리를 상당히 써야했으며, 마족과의 대결에서는 아이템과 필살기를 시기적절하게 써야 이길 정도로 난이도가 높았다. 엔딩스크롤에서 게임 플레이시간이 표시되는 점이 좀 독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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