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 줄거리        영화  2009. 5. 16.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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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하이킥 줄거리를 알려면 꼭 봐야 하는 회차: 4, 5, 9, 15, 20, 21, 23, 34, 55, 57, 59, 63, 80, 131, 137, 141, 142, 146, 150, 151, 152

 

6일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은 1회부터 63회까지 '하이킥' 안에 일어난 모든 사건이 30분이란 짦은 시간에 총정리된 내용이었다. 다소 빠른 속도로 전개된 63회는 '하이킥' 초기 개성댁(이수나 분)실종사건과 이에 연루된 유미(박민영 분) 아버지의 구속, 유미 아버지를 감시하다 사고를 당한 이형사(윤서현 분) 이야기, 탈옥한 개성댁과 순재(이순재 분)의 갈등, 범(김범 분)-유미-민호(김혜성 분) 러브라인 형성이 총망라됐다. 따라서 1회부터 '하이킥'을 사수한 열혈 시청자라면 배꼽을 잡고 웃을 수 있지만 '하이킥'을 접한 지 얼마 안된 시청자들은 고개를 갸웃할 수도 있다. 63회 안에 녹아있는 '하이킥'의 주요 사건 일지를 정리해 봤다.

1.사건의 발단-개성댁 실종사건에 연루된 유미 아버지

문희(나문희 분)는 어느날 동네 친구인 개성댁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냈다. 동작경찰서의 이형사는 개성댁의 집 2층에 이사 온 유미 아버지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시작했다. 유미 아버지는 한때 개성댁과 말다툼을 벌인 적이 있었으나 이형사에게 개성댁을 본 적도 없다며 거짓 증언을 했다.

한편 유미엄마와 친구사이인 해미(박해미 분)는 아들 민호에게 유미네 집에 두고 온 목걸이를 찾아오게 했다. 민호가 유미네 집 마루에서 목걸이를 꺼내려고 하자 유미는 민호에게 갑자기 키스를 했다. 이들은 그 때부터 사귀기 시작했다.

2.사건의 전개-무혐의로 풀려난 유미 아버지와 감옥에서 탈옥한 개성댁

개성댁 실종사건은 쌍둥이 여동생의 재산을 노려 동생을 살해한 개성댁의 우발범죄인 것으로 드러났다. 유미 아버지는 무혐의로 풀려났지만 이형사는 감시의 눈을 풀지 않았다.

한편 개성댁은 감옥에서 탈옥, 민호의 집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그러나 탈옥한 개성댁이 영 불편한 순재는 틈만 나면 개성댁을 신고하려 하지만 그 때마다 번번이 들키고 만다. 결국 천신만고 끝에 순재는 개성댁을 신고한다. 그 뒤 개성댁은 탈옥할 때마다 감옥 벽에 "영감탱이, 가만 안둬"란 의문의 글을 써놓는 버릇이 생겼다.

3.사건의 절정- 쓰러진 이형사, 갑자기 사라진 유미네 가족, 그 뒤를 쫓는 어둠의 무리는?

유미네 집에 대한 감시의 경계를 풀지 않는 이형사는 잠복 근무 도중 누군가에게 머리를 얻어맞고 쓰러졌다. 정신이 든 이형사는 아쉽게도 기억이 10초만 지속되는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리고 말았다. 이형사는 10초 동안 기억나는 것들을 문병 온 준하(정준하 분)의 등에 적기 시작했다. 등이 단서가 돼버린 준하를 어둠의 무리들이 쫓기 시작했다. 도망치는 준하는 선글라스맨들에게 끌려가 등의 단서를 모두 지우고 말았다. 이 선글라스맨들은 국정원 직원들로 밝혀졌다.

한편 유미네 가족이 갑자기 사라지자 민호는 시름에 잠기고 말았다. 민호는 유미의 흔적을 찾아 친구 범이와 함께 목포까지 찾아갔다. 그러나 민호는 유미를 끝끝내 만나지 못했다. 민호 대신 유미를 만난 범이는 유미가 3살 연상이란 것을 안 뒤부터 유미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4.사건의 결말-세 번째 탈옥에 성공한 개성댁, 다시 나타난 유미네 가족을 둘러싼 난투극

세번째 탈옥에 성공한 개성댁은 순재에게 복수하기 위해 민호네 집에 나타났다. 유미 아버지는 이형사에게 신변을 요청하고 민호네 집 옥상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형사는 병원에서 도망쳤으나 미행이 따라 붙어 민호네 집에서 유미 아버지, 이형사, 어둠의 무리들과 국정원 직원들을 둘러싼 난투극이 벌어졌다. 이 틈을 타 도망 친 순재는 경찰에 "우리 집에 탈옥수가 있다"고 신고했다. 한편 어둠의 세력을 제거한 국정원 직원은 유미 아버지에게 잠시 오해가 있었지만 자신들은 유미네 편이라며 믿어달라고 설득한다. 국정원 직원과 유미 아버지는 싸움의 흔적을 지운 채 사라지고, 방에서 불어 듣기 공부에 여념이 없던 민호는 이 모든 사건이 일어난지도 모른 채 집 밖에 나섰다가 돌아온 유미를 보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그 모습을 먼 발치에서 뜻모를 표정을 지은 범이가 바라보고 있었다.

5.

"강유미 너 도대체 뭐야? 영화찍는거야? 007 찍는거야? 너가 본드걸이야?" (민용)

"착각하신 것 같은데요. 저는 강유미가 아닌데요. 저는 로즈에요."(유미)

갑자기 자퇴서만 남긴채 학교를 나오지 않은 유미를 이태원의 라이브 재즈바에서 우연히 만난 민용과 유미가 나눈 대화다.

MBC 인기 일일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141회가 방영되자 강유미의 정체가 과연 무엇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영된 '거침없이 하이킥'141화는 지난 5월18일 방영됐던 131화의 후속편 성격. 당시 민용 선생은 유미의 아버지 강철봉을 만나기 위해 유미 집으로 가다가 유미 집 정원에서 강철봉이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바 있다. 그러나 경찰이 왔을 때는 강철봉의 시신이 사라졌고, 유미는 아버지가 상해에 가신다고 공항에서 전화가 왔다고 말하는 통에 민용만 바보가 된 바 있었다.

유미의 빈 자리가 유난히 쓸쓸하다고 느끼는 민용은 친구와 오랜만에 이태원의 재즈바에서 만나 술을 같이 한다. 그런데 이 재즈 바에 나타나 'Fly the moon'을 부르는 (물론 립싱크다) 가수가 바로 유미 아닌가.

민용은 노래를 끝내고 나가는 유미를 따라가 "이 자식이 학교도 안나오고 갑자기 사라져서 뭐하나 했더니 이딴 짓 하려고 자퇴한다고 했니. 너 여기서 학교까지 오리걸음으로 가볼래"라고 꾸짖는다. 하지만 유미는 "착각하신것 같은데요 저는 강유미가 아닌데요. 제 이름은 로즈에요"라며 천연덕스럽게 모른척한다.

결국 민용과 친구는 재즈바의 웨이터들에게 끌려나가게 된다. 민용은 아무래도 이상하다싶어 다시 다음날 재즈바를 찾는다.

유미는 계속 모르는 척 하지만 민용이 민호를 들먹이며 "밤마다 너 찾아다니느라 공부도 안하는데 네가 일방적으로 끊는다고 끝나는게 아니지 사람관계는..."이라고 말하자 유미는 마음을 돌린듯 노래 끝날때까지 기다려달라고 말한다.

그러나 노래를 부르는 도중 갑자기 조폭처럼 생긴 2명의 괴한이 나타나자 유미는 도망친다. 도망치는 유미와 쫓아가는 민용선생. '달려라 유미' 에피소드의 재판이다.

 
그러나 이날의 추격전은 민용과 유미의 것이 아니었다. 다가온 2명의 괴한 때문에 민용은 유미와 마치 연인처럼 포옹해야만 했고, 이어 자동차 추격전까지 벌인다.

이어 쏟아지는 민용의 질문. "너 도대체 뭐야? 영화찍는거야? 007 찍는거야? 네가 본드걸이야?"

속사포처럼 쏟아지는 민용의 질문에 유미는 실은 131화에서 민용이 발견했던 것은 사실이며, 아버지 강철봉은 그때 사망했다고 밝힌다.

당시 강철봉은 총을 머리에 맞고 즉사했다. 강철봉이 소속됐던 국가조직(국정원인듯)에서는 "이제 두분의 안전도 더이상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다.

민용이 유미에게 "그런데 왜 돌아다녀. 위험하게시리. 가만히 있지"라고 핀잔을 주자 유미는 "거기까진 설명못드려요. 이만하면 자최사유는 충분하죠"라고 응답해 강유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심야의 카 레이스를 벌여 2명의 괴한을 떨어뜨리고는 지하철 역으로 유미를 데려다 준 민용. 지하철 역으로 유미를 쫓아가 반대편 플랫폼에 있는 유미에게 "네가 어떤 놈이든 내겐 전교 꼴등 강유미야. 언젠가 돌아오는거지? 네 책상은 그대로 둘거야"라고 말한다.

유미는 "전교 꼴등은 나혜미죠"라고만 말하고 전철을 타고 사라진다. 아무래도 이 미스테리는 몇회 더 나아가야 풀릴 것으로 보인다.

6.

"우리나라 국보 1호는 청와대?"라며 단순무식을 뽐냈던 '거침없이 하이킥(이하 하이킥)'의 강유미가 대변신한다.

박민영이 열연하고 있는 강유미는 모종의 일로 인해 국가기관의 보호를 받고 있고, 그러한 보호의 일환으로 풍파고등학교 1학년으로'위장취업(?)'했다는 것이 원래 '하이킥'의 설정.

하지만 유미의 아버지 강철봉이 권총에 맞아 살해되고, 아버지의 살해에 의문을 느낀 강유미가 학교를 자퇴하고 잠적함으로써 유미의 정체는 드러날 수밖에 없다.

 
원래의 유미는 고1보다 나이가 3살 많은 20살의 성인이고, 운전면허증도 갖고 있으며, 풍파고 1학년으로 다닐 때에는 '전교 꼴등'을 도맡아 했지만 실은 영어회화에도 능숙한 사회인.

이미 재즈바에서 노래 부르는 성숙한 모습을 선보인바 있는 유미는 '하이킥' 146회에서 멋진 운전솜씨와 영어회화 실력을 뽐낸다.

유미를 너무나 만나고 싶어 민호(김혜성)에게 김범은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기관원과 민용선생이 하는 얘기를 뒤에서 몰래 들었던 김범의 아이디어에 따라 민호는 유미에게 "윤호가 범인의 얼굴을 알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메일을 보낸다.

메일을 본 유미. 민호에게 전화를 걸지 않고 윤호(정일우)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윤호는 휴대전화까지 교실에 놔놓고 이미 '땡땡이'를 친지 오래.

'이 & 박 한방병원' 앞에까지 와서 공중전화로 김범과 통화하던 유미는 때마침 윤호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것을 보고 주차돼 있는 준하의 차에 김범을 태우고 윤호를 쫓아간다.

우격다짐으로 윤호의 오토바이를 세운 유미. 윤호를 끌고 어떤 술집으로 가서, 자신이 눈여겨 봤던 사람들이 혹시 윤호가 강철봉이 죽던날 유미 집 근처에서 도망쳤던 이들이 아닌가 확인해달라고 한다.

윤호는 유미에게 찝적대는 미국인을 "턱이 깨지고 싶지 않으면 입다물고 있어"라는 영어 한방으로 날려버리는 것을 보고 놀란다.

윤호 역시 보통내기는 아니어서, 뭐라 꼭 집어서 얘기할 수는 없지만 유미가 가리킨 사람들이 '그때 그사람들'은 아니라고 분명히 말한다. "그들이 누구냐"라고 물으면 답할 수 없지만 특정한 사람들을 가리키면서 "저 사람들이 맞느냐"라고 물으면 맞다, 맞지 않다라고는 분명하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이 윤호의 주장이다.

한편 기관원으로 보이는 사람이 민용 선생을 만나 유미와 재즈바에서 만났던 일을 거론하면서 "유미 위한답시고 거짓말하면 진짜 걔 위험해집니다"라고 위협(?) 한다.

이들은 우연히 윤호와 유미가 같은 차로 가는 것을 보고 한밤의 카 레이스를 벌이는 액션장면도 보여주는데, 다음날 학교로 찾아온 기관원을 보고 윤호는 이상한 것을 느낀다.

강철봉이 살해됐을 당시 자신을 밀치고 지나갔던 의문의 사람들에게서 맡았던 시거 냄새를 바로 이 기관원으로부터 맡았기 때문이다.

과연 유미 아버지 강철봉을 살해한 사람들은 누구인가. 강철봉을 끊임없이 위협했던 그들(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인가. 아니면 강철봉은 오히려 보호받았던 바로 그 기관원들에게서 살해당한 것인가. 


7.

20일 방영된 '거침없이 하이킥(하이킥)' 152회에서는 드디어 강유미(박민영)의 아버지 강철봉과 유미 엄마를 죽인 범인이 드러난다. 또한 사건이 해결되면서 강유미는 이민호(김혜성)와도 이별을 하고, 강유미는 당분간 '하이킥'에서 하차한다.

사건의 전말은 이랬다. 유미의 아버지 강철봉은 조총련계로 위장전향한 이중간첩이었다. 또한 국정원 직원인 박진호 역시 강철봉과 과거 같이 활동했던 조총련계로, 국정원에 침투해 강철봉을 감시하던 간첩이었던 것.(박진호가 진짜 조총련)

박진호는 강철봉이 위장 전향한 것이 아니라 정말로 전향한 것이란 의심을 품고,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 강철봉을 제거했었다. 강철봉을 제거했던 날, 박진호는 도망치다가 당시 유미의 집까지 이민용을 안내해 주고 돌아가던 이윤호(정일우)와 부딪쳤던 것.

박진호의 정체는 두가지 단서에 의해 드러난다. 박진호가 강철봉을 제거하고 도망가다가 이윤호와 부딪쳤을 때 윤호는 이상한 냄새를 맡았는데, 그것이 바로 박진호가 즐겨 피던 시가의 냄새였던 것.

윤호는 계속 그 시가냄새를 떠올리면서 박진호가 강철봉을 죽인 범인이 아니냐는 의심을 해 왔었다.

하지만 결정적 단서는 의외의 곳에서 나온다. 150회에서 방영됐다시피 유미 엄마가 강철봉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옛날 사진을 발견하는데, 거기에는 강철봉과 함께 국정원 직원 박진호가 함께 찍혀 있었다.

이상함을 느낀 유미 엄마는 유미에게 전화를 걸게 되고 때마침 보상금 문제를 협의하자며 유미 엄마가 사는 오피스텔로 들어온 박진호는 이 사진을 발견하고는 유미 엄마를 살해한다.(151회)

박진호는 국정원의 상관에게 강철봉을 죽인 조총련계 암살자가 유미 엄마까지 살해했다고 보고하지만, 유미 엄마가 살해되기 직전 통화했던 당사자가 바로 유미인 것을 알고는 아무래도 유미가 이 사실을 아는 것 아니냐고 생각한다.

실제로 유미는 엄마와 통화중 "뭘보고 계십니까"라는 박진호의 말소리를 들었는데, 다시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거니까 박진호가 전화를 받아서 "엄마가 핸드폰을 두고 집을 나가신 모양이네"라고 답하는 것을 보고 수상하다고 느낀다.

박진호가 유미까지 처리하기 위해 풍파고로 들어서자 유미는 학교 방송실로 숨고, 박진호는 계속 기다리다가 밤이 이슥해지자 부하 5명을 불러모아 유미를 잡으러 나선다.

때마침 학교로 유미를 찾으러 들어선 민호. 민호는 방송실로 들어가는데, 민호가 불을 켜는 바람에 박진호는 유미가 방송실에 있다는 걸 알고 방송실로 들이닥친다.

유미는 이 와중에서도 침착하게 박진호에게 유도심문을 펼쳐 아빠(강철봉)와 엄마를 살해한 범인이란 점을 사실상 자백시키는데, 살해사실을 실토한 박진호는 유미까지 제거하기 위해 권총을 꺼내들지만, 이미 뒷짐진 손에 권총을 들고 있던 유미가 한발 빨랐다.

같이 권총을 발사하지만 박진호는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유미는 발에 총상을 입는다.

이것으로 유미의 위기는 끝난 것이 아니다. 바깥에는 죽은 박진호의 부하 5명이 또다시 검은 마수를 뻗치고 있기 때문이다.

닥쳐오는 유미의 위기를 구한 해결사들은 이미 예비돼 있었다. 유미의 단짝 친구 민호와, 민호의 단짝친구 김범, 그리고 유미와 앙숙인 윤호, 유미의 담임선생 민용 등 4총사가 바로 그들이다.

민용은 마치 유미를 태운듯 시위를 한번 한 뒤 학교를 빠져나가는데, 밖에 대기하던 박진호의 부하 2명이 각기 타고 있던 차 2대를 유인하는 역할을 맡는다.

'카리스마' 윤호의 역할을 역시 '활극'. 박진호의 부하 2명과 심야의 학교에서 대혈투를 벌인다. 한때 위기도 있었지만 김범의 도움으로 두사람을 물리친다. 김범은 또한 유미를 구해줄 진짜 국정원 직원에게 연락을 하는가 하면, 학교 뒷산 너머 터널 앞으로 몇시몇분까지 나오라는 국정원의 연락을 문자로 전해주는 역할을 맡는다.

다리 부상을 당한 유미를 자전거에 태워, 권총을 들고 추격하는 박진호의 부하 1명에게서 유미를 결정적으로 구하는 역할은 역시 민호의 몫이다.

민호는 결국에는 유미를 업고 뒷산을 넘어서 터널 앞으로 유미를 안전하게 데려다 준다.

이제는 이별의 시간.

유미는 이유야 어찌됐건 사람을 죽였고, 또한 신분이 노출돼 더이상 학교를 다닐 수 없는 형편이 되고야 만 것이다. 이별하지 않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호.

민호는 유미를 처음 만났던 그날에서부터 강제로 유미에게서 키스를 당했던 사건 등등이 주마등처럼 스치고 지나지만 유미는 떠나가고야 만다. 그리고 민호의 고교시절 짧은 사랑도 막을 내린다. 현재로서는 아무런 기약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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